흔들리는 상악 전치부만 남아 식사가 어려운 상태로 본원에 내원하신 환자분의 치료 과정을 통하여 올온 6 치료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어느날 풀아치 상담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위쪽 앞니는 많이 흔들려 살릴 만한 치아는 왼쪽 송곳니 하나 정도로 보입니다. 아래쪽 치아들도 흔들리고, 충치가 크게 진행되어 발치가 필요한 치아가 관찰됩니다.

환자분의 입 안 사진입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있고, 아래 치아쪽에는 커다란 치석 덩어리도 관찰됩니다.

환자분의 뼈 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의 위쪽은 상악동이라고 하는 공기주머니가 있어, 통상정인 임플란트 계획을 세운다면 양측 상악동에 측방접근법을 통한 대량의 뼈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하지 못할 것은 없으나 대량의 뼈이식 수술에 대한 부담감 및 비용적인 측면을 생각하여 최소한의 뼈이식만을 하는 all on 6로 계획을 세웁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그나마 뼈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초록색 점선으로 된 부분은 상악동 하연으로, 비교적 단단한 피질골로 되어 있어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고정력을 얻기 위해서는 되도록 해당 부분을 많이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뼈가 있는 앞니 부분에 심는 임플란트는 강한 고정력을 얻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이나, 어금니 부분에 심는 임플란트는 충분한 초기 고정을 얻지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플란트 모의수술을 프로그램 상에서 시행합니다. 어금니쪽 골밀도가 높지 않습니다. 그나마 단단한 뼈가 있는 상악동 하연을 포함하도록 하여 임플란트 계획을 짜고,

수술용 가이드를 디자인합니다. 두 개의 치아가 남아있는데, 동요도가 그나마 적어 안정적인 식립을 할 수 있도록 일부러 남겨놓고, 다른 임플란트를 모두 심은 후 발치하고 한 개의 임플란트를 추가 식립하려 합니다.

디자인 한 가이드를 이용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합니다. 상악동 거상은 뼈가 있는 곳을 골라 치조정 접근법으로 실시하여 통증 및 붓기가 거의 없습니다. 치아가 전혀 없어 촬영 과정에서 약간 흔들렸는지 한 개의 임플란트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다행히 걱정하였던 어금니 부위의 임플란트도 뼈와의 고정력이 대부분 좋게 나왔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임시치아를 위한 본을 뜹니다.

임시치아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이 치아를 이용해 앞으로 실제 치아가 들어갈 때 까지 사용하실 예정입니다.

약 3개월이 지난 후, 최종 보철을 위한 과정을 진행합니다. 본을 뜨고, 치아를 디자인하고, 금속 바를 제작합니다. 전 과정이 원내 기공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임플란트를 하나로 묶기 위한 금속 바와 상부 보철물의 적합이 아주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 안에 금속 바를 장착하고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적합이 좋은지를 판단합니다.
적합이 아주 좋아보여, 상부 보철물까지 붙이고 마무리합니다.

구강 내에서 확인해보고,

파노라마도 확인합니다.
잘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올려놓은 상악동 점막도 안정화되어, 뼈로 잘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개수가 7개인 것을 볼 수 있는데, 고정성 임시치아를 사용하여 즉시 로딩(임시치아를 바로 끼워드림)하는 경우 혹시나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100퍼센트가 아닙니다) 습관적으로 한 개 정도를 더 심어 놓습니다.
환자분은 당뇨가 있어 걱정을 하셨으나, 당화혈색소 수치는 6.0 정도로 크게 지장이 없는 정도의 수치여서 안심시켜드리고 진행을 하였고, 큰 이슈 없이 치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